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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을 예방하는 쉬운 방법 (연구)

She is maintaining her skin.
She is maintaining her skin. ⓒMichael H via Getty Images

보습제로 쓰이는 바셀린을 미리 피부에 바르는 것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이화학 연구소의 요시다 나오히로 교수와 다른 의사들의 공동연구로 정리된 이 논문은 25일자 미국 의학 전문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인베스티게이션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이에 아사히신문은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이 연구에는 생쥐가 이용됐다. 아토피는 생후 8주부터 12주 사이에 발병하는데, 아토피 증세를 가진 생쥐는 그 전부터 피부의 각질이 쉽게 벗겨지는 모습을 보였다. 피부의 보습, 보호 기능이 약한 것이다. 한편 발병이 일어나지 않은 생후 4주차의 생쥐들에게 1일 간격으로 귀 부분에 바셀린을 발라주었는데, 보호 기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염증 세포가 피부에 모이는 것을 방지해줬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발병하지 않았다. (바셀린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 아사히 신문 디지털 2016/04/26 07:18)

논문에 의하면 요시다 교수 연구팀은 조사 대상이 된 생쥐의 경우 세포 내에서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JAK1'이라는 단백질 유전자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람의 경우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성인 환자 6인의 표피 세포를 조사한 결과 4명이 'JAK1'이 활성화된 모습을 보여 생쥐와 발병 메커니즘이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연구팀은 "발병 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JP의 アトピー性皮膚炎、保湿剤ワセリンで発症予防できる可能性 理研など発見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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