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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국민운동대연합: 전경련과 어버이연합을 거세게 비난하다(화보)

ⓒ연합뉴스

보수단체인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이 어버이연합과 전경련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래의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을 발표했다.

"검은 커넥션 머니의 주범이 누구인지 전경련은 입장을 말하라"

"국정감사를 통해 낱낱이 전부 밝혀야 한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어버이연합을 향해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으라"고 외쳤으며 전경련을 향해서도 "왜 보수를 XX로 만드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대표는 한겨레21과의 인터뷰에서 '전경련과 재향경우회의 돈이 전부가 아닐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어버이연합이 이런 부정한 돈을 받기 위해 '국정 역사 교과서'를 옹호하고, 세월호 유족을 비난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막말을 퍼부었던 것이냐"

"어버이연합 기존 회원들이 탈북자나 노인들을 중심으로 점조직 형태로 포섭하고, 이들에게 집회 참가 뒤 몇만원씩 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을 것)이다"

"행사 규모가 수백 명에 이르는 경우가 잦았던 점을 고려하면 많은 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전경련과 재향경우회의 돈이 다가 아닐 것이다"

아래는 애국국민운동대연합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 전경련 상근부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회관 출입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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