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NL, ‘굿나잇, 프린스' 스페셜로 그를 기억하다(동영상)

‘팝의 왕자’ 프린스가 최근 57세의 나이로 ‘퍼플 레인’ 속에서 영면에 들었다. 미국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은 24일 그의 생을 기리기 위해 ‘굿나잇, 프린스’ 스페셜을 특별 편성했다.

롤링 스톤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재방송이 편성되어있었지만 21일(현지시각) 프린스의 사망 이후 SNL은 급히 1시간짜리 프린스 스페셜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 날 방영된 특별 편은 지미 팰런의 감동적인 독백을 시작으로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프린스와 SNL의 관계를 회상했는데, 지미 팰런은 “프린스는 단 한 순간도 쿨하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라며 목이 메인 채 말을 이어갔다. 아래는 지미 팰런의 독백 영상이다.

리파이너리29에 의하면 ‘굿나잇 프린스’ 스페셜은 프린스가 생애 출연했던 SNL의 모습들과 SNL크루였던 프레드 아미센이 프린스를 연기했던 장면 등을 모았는데, 프린스가 1981년 22살 당시 SNL에서 불렀던 ‘파티업’(Partyup) 공연 역시 방영했다.

또한 SNL은 작년에 있었던 SNL의 40주년 애프터 파티에서 공연한 프린스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는데, 이는 지미 팰런에 의해서 가능했던 공연이었다. 애프터 파티 도중 팰런은 파티에 참여한 여러 아티스트를 무대에 불러 노래하게 했는데,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새벽 네시 반 즈음 그는 “프린스, 이 방에 있다면 무대에 올라와 한 마디 해봐요!”라며 프린스를 불렀다. 프린스가 나타나자 관중은 홍해가 갈라진 것처럼 그를 위해 길을 터주었고, 그는 곧 “Let’s Go Crazy”를 불러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굿나잇 프린스’ 스페셜을 통해 위대했던 팝의 왕자를 다시 한 번 기억해본다. 잘자요, 프린스.

h/t Variety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 #미디어 #미담 #미국 #TV쇼 #예능 #프린스 #퍼플 레인 #지미 팰런 #kr-snl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