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스누피 박물관이 어제(23일) 도쿄 롯폰기에서 개장했다.
인퀴지터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스누피를 그린 찰스 슐츠의 작품을 전시하는 ‘찰스 M. 슐츠 박물관’이 이미 생긴 지 오래지만, 도쿄에 열린 이 박물관은 ‘스누피’에 등장하는 캐릭터만을 전시하는 독립된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넛츠”라는 주제로 찰스 슐츠의 아내 진이 큐레이팅한 60개의 오리지널 ‘피넛츠’ 만화를 전시하고 있다.
찰스 M. 슐츠 크리에이티브 어소시에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페이지 브래덕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문화는 만화의 진가를 잘 알아보는 것 같다.”며 박물관 개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박물관은 토요일(23일)에 개장되어 2018년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h/t Inquisi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