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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선정 '2016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이 발표됐다

미국 시사지 타임이 2016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목록을 발표했다. 거물(Titans), 개척자(Pioneers), 예술가(Artists), 지도자(Leaders), 아이콘(Icons)의 다섯 분야다.

부문별 눈에 띄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개척자

  • 린-마누엘 미란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의 모든 대본과 곡을 쓰고, 연출하고, 직접 연기한 작곡가이자 배우다. 제목은 미국 건국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알렉산더 해밀턴의 '해밀턴'이다. 힙합과 R&B 장르로 대부분의 넘버를 채운 코미디 드라마로, 배우들은 모두 흑인과 히스패닉 계열이다. 지난해 말 오바마 대통령이 관람하면서 한층 더 화제가 됐다. 미란다는 푸에르토리코계 이민 가정 출신이다. J.J 에이브럼스 선정.

거물

  • 프리실라 챈, 마크 저커버그 부부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부부는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을 '자신들이 발견하는 세상의 불공평함을 고치려 노력'한다며 추천했다. 특히 평등한 교육 기회 보장, 남성의 육아 참여, 사람들 사이의 유대와 커뮤니티 발전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전달하고 있다.

예술가

  • 쿠사마 야요이

마크 제이콥스는 그가 첫 만남에서 “We must create, we must create, it’s important that we create”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가 높이 평가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급진적이고 혁명적인 장르의 작품을 매우 오랫동안 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지도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미국 연방준비제도 재닛 옐렌 의장 선정. IMF의 첫 여성 수장으로, 그리스 경제 위기가 유럽으로 확산되지 않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에볼라 바이러스 등 공중 보건 문제, 젠더 소득 격차를 비롯한 세계 경제의 불균형한 측면에 관한 발언을 꾸준히 해왔다.

아이콘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디카프리오를 무한한 재능과 진실함을 가진 인물로 평했다. 그는 오스카상을 이견 없이 수상한 뛰어난 배우일뿐 아니라, 20년 가까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온 활동가다.

이외에도 니키 미나즈, 아리아나 그란데, 켄드릭 라마, 멜리사 맥카시, 팀 쿡, 드웨인 존슨, 프랜시스 교황, 프리얀카 초프라, 케이틀린 제너, 아지즈 안사리 등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목록과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보자.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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