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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 예고편 공개(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4.21 08:42
  • 수정 2016.04.21 10:07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토리 예고편’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예고편은 하정우가 연기하는 ‘백작’이 귀족인 ‘히데코’(김민희)의 재산을 갖기 위해 벌이는 음모의 얼개를 전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백작은 숙희(김태리)를 히데코의 하녀로 들어가게 하고, 숙희를 통해 히데코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려고 한다. “생쥐 같은 우리 숙희가 낮이면 옆에 바짝 붙어 앉아서 나를 사랑하게끔 살살 꼬여주기만 한다면?” 또한 예고편에는 백작이 히데꼬에게 그림을 가르쳐주며 그녀를 유혹하는 장면, 숙희가 히데꼬의 다리를 주물러주는 장면등을 담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라는 히데꼬의 대사에서 그녀도 만만치 않은 비밀이 있는 듯 보인다.

‘아가씨’는 오는 6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아래는 지난 4월 12일, CJ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10장의 스틸이다.

*함께 보면 좋은 사진

- 개봉 15주년 맞이한 ‘공동경비구역 JSA'의 미공개 스틸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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