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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몰표 논란 진주갑, 재검표 결과 이상 없었다

  • 김도훈
  • 입력 2016.04.20 15:09
  • 수정 2016.04.20 18:18
ⓒ연합뉴스

새누리 몰표 논란이 일었던 진주갑의 재검표 결과는 이상이 없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20일 진주갑(경남 진주시 수곡면) 사전투표함의 새누리당 100% 몰표 논란에 대해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정당별 총 득표수에서 변동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경남도민일보는 비례대표 투표지에서 100% 새누리당 몰표가 나와 의문이 일었던 진주 수곡면 유권자들 가운데 "나는 새누리당을 찍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개표 부정 논란이 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전투표함 개표과정에서 담당사무원의 실수로 인해 수곡면과 명석면의 비례대표 투표지가 함께 분류돼 (새누리 몰표 논란이) 발생했다"며 "이 과정에서 수곡면과 명석면이 섞여 있던 새누리당 지지 177표를 모두 수곡면의 사전투표 결과로 처리한 절차상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 177표는 새누리가 110표로 줄고 다른 정당이 67표(더불어민주당 25표, 국민의당23표, 정의당 7표, 기타정당 8표)로 변동됐지만 명석면에서 새누리당 표가 138표에서 206표로 67표 늘면서 총 득표숫자는 변동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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