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1999년과 2014년 '가사노동' 시간을 비교해 보여주는 자료가 공개됐다.
연합뉴스가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을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세 이상 남성의 가사노동 평균 시간은
39분(평일), 1시간 1분(토요일), 1시간 13분(일요일)
로 조사됐다.
1999년 30분(평일), 35분(토요일), 47분(일요일) 대비 9~26분 늘어난 것이다.
반면 20세 이상 여성의 가사노동 평균 시간은
3시간 25분(평일), 3시간 37분(토요일), 3시간 33분(일요일)
로 1999년보다 각각 30분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남성과 비교하면 약 3~5배 더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통계청의 '2015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OECD 26개 국가 가운데 '꼴찌'다.
한국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 OECD 국가 중 '꼴찌'다(리스트) https://t.co/h0Q1ihmh2Xpic.twitter.com/MeNeDFqhrY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HuffPostKorea) 7 December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