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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파티 드레스를 인터넷에서 샀다가 낭패를 당한 소녀

  • 김태성
  • 입력 2016.04.20 11:46
  • 수정 2016.04.20 11:49

인터넷 쇼핑은 정말로 편리하다. 그런데 문제도 많다.

인터넷에서 저렴한 프롬(고교 졸업 파티) 드레스를 찾았다고 좋아하던 어느 소녀가 바로 이 함정에 빠진 이야기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줄리엣 제코비는 꿈의 프롬 드레스를 찾았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문제의 발단은 그녀의 엄마였다. 딸이 찾은 149달러 드레스가 좀 비싼 것 같다며 같은 드레스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진 것이다.

줄리엣이 지목한 의상과 똑같아 보이는 드레스를 다른 웹사이트에서 발견한 엄마는 자그마치 114달러가 더 저렴한 35달러짜리 드레스를 딸을 위해(?) 주문했다.

보시다시피 아래가 그 결과다

캡션: 상상하던 프롬 드레스는 이게 아니었는데...

줄리엣은 세븐틴에 "[드레스를 입고] 엄마가 돌아올 시점에 맞춰 문 앞에서 기다렸다. 엄마는 날 발견하고 놀란 표정으로 약 5초 동안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다가 폭소를 터뜨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빠는 그냥 프롬에 입고 가도 안 괜찮겠냐고 했는데, 미쳤어? 절대 그런 드레스를 입고 갈 수는 없었다."

그런데 걱정할 필요 없다. 줄리엣은 준비성 있는 소녀니까.

그녀는 만약을 대비해 마련한 예비 드레스를 입고 프롬에 참석할 예정이다.

허핑턴포스트UK의 Girl Buys Prom Dress On The Internet, Immediately Regrets I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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