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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작가가 구마모토에 보낸 응원 메시지(그림)

만화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일본 구마모토현 출신이다. 그가 공식사이트와 트위터를 통해 구마모토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루피의 그림과 함께 적힌 메시지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구마모토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규슈 전역)

구마모토는 나의 고향이에요.

직접적으로 심한 피해를 입은 분드렝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직접 연락을 했습니다만, 모두 무서워하면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락한 우리가 안심하도록 모든 일을 씩씩하게 말해주더군요.

하지만 사람에게는 인내할 수 있는 시간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 실이 끊어지기 전에 어떻게든 마음이 진정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에게 한 번씩 웃어주세요. 그럼 아이들은 어른들이 열심히 하는구나 생각할 겁니다.

아직 민간인이 나서기는 어렵지만,

반드시 복구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제발 견뎌주세요!

2016년 4월 17일 오다 에이치로"

오다 에이치로는 과거 동일본 대지진 때도 이재민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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