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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OPS! 도널드 트럼프, 9·11을 '세븐일레븐'으로 말하다

  • 허완
  • 입력 2016.04.19 10:44
  • 수정 2016.04.19 10:46

18일, 도널드 트럼프가 9·11 테러를 언급하며 9·11을 7·11로 잘못 읽는 일이 벌어졌다. 7·11은 '세븐일레븐'이다. (우리가 아는 그 세븐일레븐을 말한 건 아마 아닐 것이다.)

뉴욕주 프라이머리를 하루 앞둔 이날 트럼프는 유세에서 "뉴욕 밸류"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월드트레이드센터) 아래에서 우리 경찰과 소방관들이 '세븐일레븐' 때, 무너지는 건물 안에서 스러져 가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가장 위대한 인간들을 보았고, 내가 거기서 그 장면을 보았기에 더욱 제 가슴에 와 닿는다"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에 게재된 'WHOOPS! Donald Trump Refers To 9/11 As 7/11'(영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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