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4월19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찾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잊지 않으마! 했던 약속 꼭 지킬게요."
사진 속 문 전 대표와 김 위원장은 팽목항을 찾아 분향소에 헌화하고 유가족들과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자 진윤희양 삼촌인 '팽목항 지킴이' 김성훈씨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서 “(문 전 대표가) 온전한 인양, 특별법 개정 힘써주신다 하셨다. 책임 있는 모습 기대하겠다”면서 “박주민 변호사(세월호 변호사·서울 은평갑 당선자) 잘 부탁드린다고 부탁도 드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