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꿈이 이루어졌다.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얼려먹는 대형 야쿠르트를 출시했다.
기본의 야쿠르트가 65mL. 달짝지근한 맛을 느꼈는가 싶으면 곧바로 사라져 항상 아쉬워 해야 했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이런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그마치 110mL.
양만 많아진 게 아니다. 오리지널 제품은 얼려 먹을 때 입구 쪽이 좁아지는 디자인 때문에 탈탈 털어서 먹어야 했다. 이에 얼려 먹는 사람들은 기본 제품의 뒤쪽 플라스틱 부분을 칼로 따서 벗겨 먹곤 했는데, 신제품은 아예 벗기는 부분이 뒤에 달려있다.
제품은 슬슬 시장에 깔리고 있는 상황. 동네 슈퍼마켓에 반드시 들러서 확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