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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몬 힘내' 그림이 구마모토현에 응원을 전하다 (사진)

일본 구마모토 현의 캐릭터 '쿠마몬'은 지역 캐릭터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쿠마몬은 구마모토의 '쿠마(熊·곰)'와 사람을 뜻하는 '몬'을 붙여 지은 이름으로, 경남일보에 따르면 '쿠마몬'의 등장 이후 일본 내 47개 지자체 중 인지도 32위였던 구마모토는 인지도가 18위까지 올라갔다. 이뿐만이 아니다. 쿠마몬의 등장 이후 구마모토를 찾았던 관광객 숫자는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인기는 일본을 넘어 국내에도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구마모토에서 연쇄 강진이 일어나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는 쿠마몬 그림을 통해 구마모토 현을 응원하자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

이는 지난 16일 만화가 모리카와 조지가 트위터를 통해 "만화가, 또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쿠마몬을 격려해줘요"라고 전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만화가에서부터 아마추어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제각각 쿠마몬을 그려 이재민들에게 격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혹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트위터에 쿠마몬 그림을 그려 올린 뒤 '#くまモン頑張れ絵('쿠마몬 힘내라' 그림)'라고 해시태그를 남기면 된다. 아래는 이 해시태그를 남긴 일본 네티즌들의 그림이다.

H/T 허핑턴포스트일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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