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주기인 16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서울 광화문광장 분향소에 헌화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정세균 의원 등과 함께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았다. 앞서 더민주 지도부는 '당 차원에서는 참석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더민주는 이날 논평을 내고 "총선결과를 보고 희망과 자신감을 얻었다는 유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고 밝혔다.
또 더민주는 "곧바로 세월호 특별법 개정에 나서 세월호가 무슨 이유로 침몰하게 되었는지, 세월호가 침몰하는 동안 국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철저히 밝힐 수 있도록 특조위의 독립적인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민주 소속 의원 및 당선인들도 이날 경기도 안산과 전남 진도,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각각 열린 추모행사에 '개인자격'으로 참여하거나 추모 의사를 밝혔다.
2년입니다.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김성수 대변인의 브리핑입니다. https://t.co/hiY451fYe9#더불어민주당pic.twitter.com/OmESeRMivt
— 더불어민주당 (@TheMinjoo_Kr) 16 April 2016
[의원실]잊어서는 안되는 날입니다. pic.twitter.com/FtiMNaypJA
— 정세균 (@sk0926) 16 April 2016
세월호, 그 순간을 생각할수록
가슴이 메어진다
못 지켜줘서 미안하다는 말로 벌써 2년이나 흘렀다.
세월호특별법, 새국회에서 꼭 개정할것을 다짐한다. pic.twitter.com/DAVsQqyrdx
— 더굿맨, 더큰힘 이석현 (@lsh4u) 16 April 2016
세월호,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차가운 바닷속에서
돌아오지 못한 분도 있습니다.
세월호와 함께 가족을 떠나 보내고
살아가는 분들의 가슴은 여전히
응어리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세월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 김경수 (@opensky86) 16 April 2016
다시 슬픈 봄날이 돌아왔습니다. 지켜주지 못한 우리 아이들을 잊지않겠습니다. 유가족과 함께 진실을 밝혀낼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 인재근 (@JGT_forever) 16 April 2016
오늘은 세월호 참사 발생 2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참사와 관련된 모든 분들의 마음이 치유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 유승희는 20대 국회에서 세월호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 약속드립니다. pic.twitter.com/m91sjIhr1I
— 유승희 (@337ysh) 16 April 2016
아직도 밝히지 못한 세월호의 진실.
20대 국회가 해야 할 일중의 하나가 세월호 진실을 밝히는 일입니다.
진실 규명에 앞장 서겠습니다. pic.twitter.com/AzsPM3vrVA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eduhimang) 16 April 2016
세월호 참사 2주년 기억식입니다.
분향소를 둘러보는데 말로 표현이 안되는 전율에 온몸이 둘러 쌓입니다.
잊지 않으면 침몰되지 않습니다.
꼭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pic.twitter.com/RWlBD9C4RZ
— 우원식과 더민주 (@wonsikw) 16 April 2016
세월호 유가족 합창단의 노래, 슬픕니다. 젊은 엄마 아빠들의 노래 들으며 너무 일찍 감당할 수 없는 큰 짐과 상처를 지고 살아갈 날을 생각하면 가슴 아픕니다. 아직 저들도 어머니 아버지에게 위로받고 싶을 나인데, 아직 너무 젊은데. . . . . !!
— 이학영 더민주 군포(을) (@hackyoung1) 16 April 2016
세월호 참사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개최되는 기억식에 와있습니다. 아이들을 잃은 부모들로 구성된 416가족합창단의 노래에 눈시울만 젖습니다.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pic.twitter.com/W7zf7pKbIb
— 박홍근(국회의원/서울중랑을) (@maumgil) 16 April 2016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끝까지 잊지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저녁 7시 광화문에서 뵙겠습니다. https://t.co/1XRH4N0LkY
— #표창원과_더민주 (@DrPyo) 16 April 2016
세월호 참사 2주년 기억식이 열리는 안산입니다. 온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립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꼭 진실을 인양하도록 하겠습니다. pic.twitter.com/TwQ79yTeox
— 남인순과 더불어민주당(송파병) (@nisoon) 16 April 2016
세월호 참사2년 기억식!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 전현희 (@HyunheeJeon) 16 April 2016
세월호 참사 2주년 기억식에 참석했습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김상희/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소사 (@SosaKim) 16 April 2016
오늘오후 7시 광화문광장, 세월호 2주기 추모문화제 아시죠? 비가 온다네요. 우산부터 하나 사고. 저도 광장 어딘가에 살짝 스며들어 여러분과 함께 할께요 #은수미pic.twitter.com/QTHpQ7Azqx
— 성남중원과더불어은수미 (@hopesumi) 16 April 2016
잔뜩 찌푸린 하늘, 스산한 바람
2년전 그날의 아픔이 묻어나고 있는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에 참석하러
안산에 다녀왔습니다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그리고 영원히 이 아픔을 기억하는 것
이처럼 당연한... https://t.co/vvqaqaW7FC
— 남양주갑과 더불어 조응천 (@chopros) 16 April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