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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 중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하는 극장이 생길까?

AMC는 리걸 시네마, 시네마크 시네마스등이 포함된 미국의 3대 메이저 멀티플렉스 기업 중 하나다. AMC의 대표이자 CEO아인 애덤 아론이 최근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몇몇 극장에서는 상영 도중 문자 메시지를 쓰고 확인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당신이 22살의 관객에게 스마트폰을 끄라고 말한다면, 그 관객에는 그 말이 팔꿈치 아래를 자르라고 하는 것처럼 들릴 거예요. 지금 22살인 관객에 스마트폰을 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건 그들이 살아온 방식이 아니거든요. 물론 그와 동시에 우리는 오늘날의 관객들이 영화관람을 방해받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애덤 아론은 또한 “상영관 내에 문자 메시지 사용을 허용하는 구역을 만들 수 있지만, 그보다는 사용을 허용하는 특정 상영관을 만들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애덤 아론의 설명은 ‘스마트폰’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지금 젊은 관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겠다는 말인 듯 보인다. AMC의 과감한 실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 수 없지만, 상영관 분리 등을 통해 모든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이러한 방식이 한국으로 들어오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을 것이다.

어쨌든 아직 한국에는 그런 상영관이 없으니, 평소 극장에서 자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다른 관객들에게 비난을 받기 전에 아래 기사를 참조하자.

*관련기사

- 극장에서 스마트폰을 켠 당신을 사람들이 비난하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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