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을 하기에는 몸이 아픈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발 벗고 나섰다.
매셔블에 의하면 영국에 사는 개리 본은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73세 아버지를 위해 차고를 ‘바 29’라는 이름의 펍으로 개조했는데, 이곳에는 각종 비어 탭, 소파, 텔레비전, 다트판 등이 있어 실제 펍이라고 생각될 정도다.
본은 SWNS TV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후 너무 병약해지셔서 밖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으셨어요. 그래서 이 차고를 펍으로 개조하기로 결정했죠.”라며 차고 개조의 이유를 전했다.
이 펍에는 이웃들이 찾아와 본의 아버지와 함께 맥주 한잔을 즐기며 스포츠 중계를 본다고 한다. 본은 “차고 펍은 아버지께 새로운 삶을 선물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