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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펍을 만든 아들(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6.04.15 09:31
  • 수정 2016.04.15 09:32

외출을 하기에는 몸이 아픈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발 벗고 나섰다.

매셔블에 의하면 영국에 사는 개리 본은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73세 아버지를 위해 차고를 ‘바 29’라는 이름의 펍으로 개조했는데, 이곳에는 각종 비어 탭, 소파, 텔레비전, 다트판 등이 있어 실제 펍이라고 생각될 정도다.

본은 SWNS TV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후 너무 병약해지셔서 밖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으셨어요. 그래서 이 차고를 펍으로 개조하기로 결정했죠.”라며 차고 개조의 이유를 전했다.

이 펍에는 이웃들이 찾아와 본의 아버지와 함께 맥주 한잔을 즐기며 스포츠 중계를 본다고 한다. 본은 “차고 펍은 아버지께 새로운 삶을 선물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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