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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듯 어렵다": '복당 불가' 외쳤던 새누리 과거 발언 모음

총선 다음날인 14일, 새누리당은 '탈당파 당선인'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애초 목표치인 180석은 고사하고 과반 의석도 확보하지 못한 채 제1당의 지위마저 더불어민주당에 내주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고육지책을 내린 셈이다.

지금은 당장 한 석이 시급한 처지가 됐지만, 총선 직전만 해도 새누리당 주요 관계자들은 '복당은 불가능하다'며 호언장담을 했었다.

아래는 그 발언들 모음.

원유철 원내대표

"(복당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듯이 아주 어렵다"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안 된다' (JTBC 3월 27일)

"무소속 후보들을 복당시켜주겠다고 하면, 지금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후보들은 뭐가 되느냐?"(아시아경제 3월 28일)

최경환 의원

"새누리당이 무슨 자기 집 안방인가,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그건 안 된다"

"새누리당에서 뭔가 하여튼 잘못했기 때문에 공천을 안 준거 아니냐. 공천을 안 준 사람들을 어떻게 다시 입당시키나" (뉴시스 4월 7일)

김정훈 정책위의장

"원칙적으로 탈당한 사람은 해당(害黨) 행위자여서 복당이 안 된다"(아시아경제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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