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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랩튼의 욱일기 포스터에 분노가 쏟아지다

  • 박세회
  • 입력 2016.04.14 16:05
  • 수정 2016.04.14 16:17

지난 4월 13일 에릭 클랩튼의 홈페이지에 도쿄 공연을 기념하기 위한 포스터 한 장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아마 왜 그런지는 보면 알 수 있을 듯.

이 포스터는 250장 한정판매로 에릭 클랩튼이 5일간 도쿄에서 개최하는 일본 부도칸(무도관, 일본의 가장 유명한 공연 장소 중 하나)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각 장에는 고유한 숫자가 메겨져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절대 구입할 수 없다.

에릭 클랩튼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는 아직 판매를 알리는 포스트가 올라와 있는 상태.

가격은 50달러(약 5만7천 원)라고 한다.

이 페이스북 포스트에 분노한 이들이 에릭 클랩튼의 공식 페이스북에 항의하고 있다.

인디락 밴드 웨이스티드 쟈니스의 베이시스트인 닐스 저메인은 '포스터 디자이너, 이 깃발을 쓰지 말아요. 보기에는 멋 있어 보일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아시아에서 보기에 이건 나치 깃발이나 마찬가지예요.'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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