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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여우와 토끼 인형의 사랑스런 우정 (사진)

  • 김현유
  • 입력 2016.04.14 14:32
  • 수정 2016.04.14 14:50

최고의 친구들에겐 항상 감정적 교류가 필요할까? 아마 이 귀여운 여우와 토끼 인형의 우정을 본다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13일 영국 메트로는 서런던에서 구조된 새끼 여우와 토끼 인형의 모습을 공개했다. 태어난 지 2주가 된 이 새끼 여우의 이름은 퍼글, 한 가정집의 정원에서 국립 여우 복지회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 그는 한 가정에 입양돼 지내고 있으며, 조금 더 자라고 난 뒤 야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새로운 가족들이 생기긴 했지만, 여우 가족들을 잃어버린 퍼글은 외로웠을 것이다. 이에 그의 양부모가 된 캐롤린과 샨은 퍼글에게 토끼 인형을 선물했다. 매셔블에 따르면 그는 토끼 인형과 함께하는 시간을 무척 행복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주 껴안고, 뽀뽀하고, 함께 놀러 나가기도 한다.

물론 어린이들이 그렇듯, 가끔씩 인형을 물어뜯거나 때리기도 한다. 캐롤린과 샨은 이들에 대해 "애증 관계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아래는 이들의 '애증 어린' 귀여운 우정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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