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기증까지 했다.
지난 2015년, 그는 트위터를 통해 “쌍용자 해고노동자들이 복직되면 ‘티볼리’를 구입해 기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2016년 4월 14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대협에 지역 할머니들 방문할 때나 혹은 수요시위 등에 할머니들을 편안하게 모시고 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기증해 주셨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드디어 새 티볼리가 나왔고 정대협과 할머니들께 전달을 마쳤습니다. 여로모로 기분 좋은 날입니다. 그러나 다시는 함부로 약속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 또한 얻었습니다. ㅠㅠ pic.twitter.com/TpHISOulgL
— 김의성 (@lunaboy65) 14 April 2016
김의성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제가 타는 것보다 더욱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정대협과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께 전달했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