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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가 개봉된다

블랙 위도우나 스칼렛 위치의 독립된 영화를 기다리던 팬들에겐 어쩜 슬픈 소식일지 모르지만, 마블 스튜디오가 앞서 말한 두 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슈퍼히로인에 대한 영화 제작계획을 발표했다.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는 4월 11일 판당고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가 2019년 3월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새 영화의 제목은 ‘캡틴 마블’로 외계인을 만나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얻게 된 캐롤 댄버스가 주인공이다.

IGN에 의하면 ‘캡틴 마블’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메그 르포브와 니콜 펄만이 각본을 쓸 예정이며, 감독은 앞으로 한 두 달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판당고에 따르면 다른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인 영화를 만들 예정이 있냐는 질문에 케빈 파이기는 “네, 물론이죠. 블랙 위도우에 대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 4,5년 후에 있을 일에 대해 얘기를 하면 끝도 없죠.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 대해서는 지난 10년간 얘기해왔는데 이제야 개봉하잖아요? 지금 당장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개봉할 9개의 영화에 집중하려 합니다.”라고 답변했다.

우선 2019년 3월 8일 개봉될 ‘캡틴 마블’ 영화를 기다리며 언젠가 만들어질지 모르는 블랙 위도우와 스칼렛 위치 시리즈를 기대해보자. ‘닥터 스트레인지’도 10년 만에 만들어졌으니 블랙 위도우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

h/t Fand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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