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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윈투어가 카니예 웨스트의 패션쇼에서 울었다(동영상)

  • 김도훈
  • 입력 2016.04.14 11:22
  • 수정 2016.04.14 11:23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모델이었던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비밀스러운 삶을 엿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난 화요일 저녁, 안나 윈투어는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에 출연했다.

그녀는 멧 갈라에 대한 다큐멘타리인 The First Monday in May를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은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카니예 웨스트의 패션쇼에 참여한 에피소드였다.

그녀는 카니예의 '이지 시즌 3' 패션쇼에서 조금 일찍 몰래 빠져나갔다가 결국 반 시간 동안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지하에서 길을 잃어버린 이야기를 했다. 다행히도 경비원이 그녀를 발견하고 무사히 바깥으로 인도했다. 문제는, 경비원에게 발견되기 전에 그녀가 울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자, 당신은 이 악명높은 패션계의 악마가 짙은 선글라스 뒤로 눈물을 흘린다는 걸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그래도 그녀의 말을 믿어보자. 그녀는 패션 에디터들을 울리는 게 아니라 진짜 울기도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Anna Wintour Cried At Kanye West’s Fashion Show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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