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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 학생의 언니가 말하는 '20대 총선 투표'의 의미

ⓒYoutube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고 최윤민 학생의 언니 최윤아 씨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4월 13일의 투표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을 꺼내주는 일"이라며 자신이 그린 투표 독려 그림을 공개했다.

제목 : 투표(16.04.11)

나에게 오는 16년 04월 13일의 투표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을 꺼내주는 일이다.

나에게 오는 16년 04월 13일의 투표는

아이들을 억울함에서 꺼내줄지도 모르는 기회다.

나에게 오는 16년 04월 13일의 투표는...

아무리 아파도 아이들과 잡은 손을 놓치 않으려는 간절함이다...

너무나 아프고 또 아픈 간절함... 그게 나의 투표다.

최 씨는 12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기리며 #별의투표 운동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최 씨는 참사 1년을 앞둔 지난해 4월 4일 진상규명 촉구 도보행진에 참여하며 "어른들의 밑바닥을 보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래는 당시 미디어몽구와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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