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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윤은숙 후보가 '만화 무단사용' 항의에 내놓은 해명

아래는 국민의당 윤은숙 후보(경기도 성남 분당을)의 선거 공보물이다.

공보물에 들어간 만화는 만화가 송주성 씨의 것으로,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한 것이라고 작가(트위터 아이디 emptydream)는 전한다.

무단 도용 건으로 송 씨와 윤 후보 측은 6일 만나기로 했으나, 윤 후보 측은 아무런 언질 없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유에 대해 윤 후보 측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약속 시간 전에 선거캠프에서 송 씨에게 전화해 주민등록증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달라며 신원확인을 부탁했으나 송 씨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만나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나가지 않았다"

"그 뒤에 다시 한 번 연락했으나 송 씨가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만나주지 않았다"

"홍보 책자를 만드는 업체에서 이 만화를 사용한 것이고 만화가 조악해 아마추어가 그린 줄 알았지 이렇게 유명한 작가분이 그린 것인 줄은 몰랐다"

경기도의회 8대, 9대 의원을 지낸 윤은숙 후보는 1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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