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두 살도 되지 않은 실비의 베스트프렌드는 이 무섭게 생긴 부엉이 조각상 ‘후티’다.
버즈피드에 의하면 이 조각상은 원래 실비의 아빠에게 줄 선물이었는데, 그의 보트에 두어 새들을 쫓아 버리려 구매했다고 한다.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후티’와 실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실비의 삼촌 팻 토빈은 이 특이한 우정을 그의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었다.
“실비는 ‘후티’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어요. ‘부엉아, 안녕!’하며 어딜 가든 가지고 다녔죠.”
“이 조각상이 엄청나게 무섭게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실비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자기만큼 큰 조각상인데도 내려놓지 않으려고 해요. 심지어 팔로 감을 수도 없는 크기인데도요.” (저 앙다문 입이 무척이나 귀엽다.)
“가끔 오밤중에 일어나 유아 모니터로 아이를 확인하는데, 부엉이 얼굴이 절 째려보는 것 같아서 무서우면서도 웃겨요.”
실비와 후티의 우정이 오래가길 바라며...
h/t Buzz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