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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은 그런 거 입으면 안 돼'라는 규칙은 올여름엔 깨버려도 좋다(사진)

  • 김태우
  • 입력 2016.04.12 12:13
  • 수정 2016.04.12 12:15

‘아직 짧은 반바지를 입기엔 몸도 마음도 준비되지 않았는데…’라며 걱정하는 여성들을 위해 매셔블이 나섰다. 패션업계가 플러스 사이즈 여자들을 위해 정해둔 룰들은 잠시 잊어도 좋다. 아래는 플러스사이즈 여자들이 올해 여름에 따르면 좋을 패션 규칙 9가지다.

1. 허벅지 두께에 상관없이 반바지를 입어라.

플러스사이즈 여자들은 아무리 더워도 반바지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허벅지 두께에 상관없이 예쁜 반바지를 입되, 허벅지가 계속 맞닿아 까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도록.

2. 우리 모두 팔을 드러낼 권리가 있다.

Callie Thorpe(@calliethorpe)님이 게시한 사진님,

패션업계는 뚱뚱하면 팔을 가리라고 말한다. 그 룰은 잠시 잊고 팔을 드러내는 옷을 입어 햇살을 만끽해보자.

3. 까만 옷으로 온몸을 덮지 말자.

어두운 옷을 입으면 좀 더 말라 보인다는 풍설 때문인지 플러스 사이즈 여성들은 덥고 습한 여름에도 새까만 옷을 입곤 한다. 하지만 이런 더운 날 어두운 옷을 입는다면 열사병으로 쓰러질 수도 있다. 99사이즈 이상의 당신도 밝고 발랄한 색의 옷으로 여름의 활기를 따라 해보자.

4. 최신 트렌드는 마른 여성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플러스사이즈 여성들은 기본에 충실해야만 한다’며 가장 안전하고 기본적인 패션만 고수하고 있다면 이번 여름엔 새로운 트렌드에도 도전해보라. 매 시즌 패션지가 전하는 패션 트렌드는 런웨이 모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올여름엔 흰색 셔츠에 화이트 스키니 진을 매치해 트렌드 리더가 되어보자.

5. 크롭탑도 시도해보자.

Ragini R(@kittehinfurs)님이 게시한 사진님,

걸그룹처럼 11자 복근에 완벽한 몸매가 아니더라도 크롭탑을 입을 수 있다.

6. 화려한 프린트는 시선을 분산시킨다.

패션전문가들은 단색 옷을 입어야 말라 보인다며 프린트를 피하라고 하지만, 오히려 화려한 프린트는 시선을 분산시켜 당신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한다.

7. 달라붙는 옷을 두려워하지 말라.

365일 펑퍼짐한 옷을 입고 있다면 쫙 달라붙는 원피스로 변화를 시도해보자. 어떤 옷이든 자신감을 가지고 입으면 아름다워 보인다.

8. 보정속옷은 집어치워라.

플러스사이즈 여자도 숨 쉴 권리가 있다. 보정속옷에 온몸을 꾸겨 넣는 것은 그만두고 몸매를 드러내라. 더는 보정속옷 속 소시지가 된 느낌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9. 당신의 몸은 이미 준비됐다. 자, 이제 숨겨놓았던 비키니를 꺼낼 시간이다.

비키니는 호리호리한 여자들만을 위한 것으로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플러스사이즈 여성들도 바닷가 모래 위에서 화려한 프린트의 섹시한 비키니를 입을 수 있다.

패션 규칙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올여름엔 자신감이 넘치는 애티튜드로 원하는 옷을 입어보자.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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