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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로이드, 정신분열증으로 치료시설에 들어갔다

  • 강병진
  • 입력 2016.04.12 12:02
  • 수정 2016.04.12 12:04

제이크 로이드는 1999년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배우다. 1989년 생인 그의 나이는 이제 27세. 영국 ‘메트로’는 그가 최근 ‘정신분열증’을 진단받아 치료시설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시설에 들어가기 전에는 감옥에 있었다고 한다.

지난 2015년 6월, 제이크 로이드는 고속도로를 시속 160km 이상으로 달리다 경찰의 추격을 받고 체포되었다. 그의 엄마인 리사 로이드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제이크와 이야기를 했을 때, 그가 나아질 기미를 보였다”며 “그래서 당국에 치료를 먼저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이크 로이드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건, 그의 나이 10살 때였다. 이후 ‘매디슨’ 등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2005년 이후로는 배우로 활동하지 않았다.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지옥에 사는 것 같았다”고 말한 바 있다.

“다른 아이들은 나를 볼 때마다 입으로 광선검 소리를 냈어요. 그게 정말 나를 미치게 했죠. 학교생활은 지옥이나 다름없었어요. 하루에 60개가 넘는 인터뷰를 한 적도 있었죠.”

아래는 지난 2009년, 제이크 로이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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