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투표할 때, 혹시 지역구에 '여성혐오' 후보가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여성혐오: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성적 주체로 결코 인정하지 않는 여성의 객관화, 타자화를 '여성 혐오'라고 한다.(출처: 우에노 치즈코의 책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페미니스트 유권자 모임인 '페미당'이 평소 여성혐오 또는 성 평등을 저해하는 발언을 한 정치인 24명을 네티즌들에게 제보받아 투표에 부친 결과 김무성, 김을동,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이 '최악 중의 최악'으로 꼽혔다.
이를 프레시안이 2030 여성 8명과 함께 '反여성 국회의원 후보들'을 뽑은 결과와 합치면 아래의 11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주옥같은 발언으로 유명한 김무성, 김을동 의원은 두 리스트에 모두 올랐다.
이들이 바로 '성 소수자를 혐오'하는 '공천 확정' 정치인 9명이다: "하나님 나라가 한순간에 무너진다!"(이혜훈 서울 서초갑 후보) https://t.co/bUWb1MfV67pic.twitter.com/MlCEJ29PdS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HuffPostKorea) 12 April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