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치 어 스케치’는 추억의 장난감이다. 마음껏 그림을 그린 후, 마음껏 지울 수 있는 이 장난감으로 못 그리는 그림이 없었다. 태블릿 PC의 원조격인 버전이라고 할까?
이 장난감을 가져본 사람은 어린 시절, 장난감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 지 정말 궁금했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차마 뜯지 못했을텐데, 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그 어려운 걸 했다.
엣치 어 스케치를 분해한 장본인은 ‘방울뱀’의 꼬리를 절개했던 ‘What's Inside?’의 운영자 다니엘 마크햄이다. 4월 10일 소개된 이 영상에서 그는 아예 전기톱으로 엣치 어 스케치를 절단했다. 안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세한 가루가 종이 컵의 절반 가량을 채룰 정도로 나왔다.
그리고 유리가 있었다.
또 안에는 손잡이와 함께 움직이는 철사가 있었다.
'엣치 어 스크린'으로 어느 정도의 그림까지 그릴 수 있는지는 아래 기사를 참조하자.
*관련기사
- 모래 그림판 '매직 스크린'으로 그린 유명한 앨범커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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