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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태양의 후예' 극찬한 박근혜 대통령, "송중기는 청년 애국자"

  • 허완
  • 입력 2016.04.11 10:56
  • 수정 2016.04.11 11:12
ⓒ연합뉴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극찬한 바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에는 탤런트 송중기씨를 "청년 애국자"라고 추켜세웠다.

박 대통령은 11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태양의 후예') 드라마 자체로도 해외 3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을 뿐 아니라, 화장품·패션·식품과 같은 우리 상품의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야말로 콘텐츠 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 효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태양의 후예' 주연 배우이자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송중기씨와 함께 한식체험관 등을 둘러봤다.

*슬라이드쇼 하단에 기사 계속됩니다.

기다리고 있던 송중기씨의 '영접'을 받은 박 대통령은 친근한 인사를 건넸다.

박 대통령은 송중기씨와 만나 "2013년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에서 아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억이 나는데, 그때가 군 입대 직전이었지요?"라며 "이렇게 군 생활을 잘 마치고, 이렇게 아주 최고의 한류 스타로 거듭난 모습을 보니까 기쁘고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어 "'태양의 후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쁜 와중에도 관광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드라마에서 뿐 아니라 실제로도 진짜 청년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 (정부가) 관광과 문화를 크게 키우려고 하는 이런 중요한 시점에 관광홍보대사로 역할을 맡아줘 잘 될 것 같다. 아주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중기씨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머니투데이 the300 4월11일)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문화예술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게 돕는 정책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문화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청소년기에 갖게 돼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미래를 잃어버리는 것이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 혼을 잃어버리는 것과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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