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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이 쓰레기 봉투 속에서 발견한 4마리의 새끼 고양이(사진)

  • 강병진
  • 입력 2016.04.11 07:33
  • 수정 2016.04.11 07:34

미국 플로리다 주의 환경미화원들이 고양이들의 영웅이 되었다. 쓰레기를 처리하는 동안 발견된 쓰레기봉투 속에서 4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구조한 덕분이었다. 당시 고양이들이 담긴 쓰레기봉투는 꽁꽁 묶여있었다고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저스틴 바틀렛 동물구조센터 측은 당시 고양이들이 매우 굶주린 상태였고, 기생충 때문에 고통을 받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어미로부터 너무 일찍 떨어진 상태라 급하게 젖병으로 우유를 먹였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고양이들의 건강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약 한 달이 지나면 새로운 주인을 만날 수 있다.

쓰레기장에서 구조된 이후, 고양이들에게는 모두 보석의 이름이 붙여졌다. 가넷, 제트, 토파즈, 그리고 루비 등이다.

지난 4월 8일, 동물구조센터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고양이들을 구한 환경미화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허핑턴포스트US의 Sanitation Workers Save Kittens From Trash, Get Dubbed ‘Sexiest Dudes Ev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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