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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만취한 40대가 차량 5대 받은 뒤 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며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이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청원구 사천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SUV 차량을 몰면서 길가에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후 약 2km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 5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지막 사고를 내고 멈춰선 이씨를 붙잡았다.

이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99%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평택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순찰차를 피해 10여분간 추격전을 벌인 일도 있었다.

3월 21일 평택에서 오전 6시께 혈중 알코올농도 0.142%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던 중 순찰차가 쫓아오자 10여분간 추격전을 벌이면서 순찰차를 고의로 수차례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찰차를 피해 도주하던 A씨는 결국 파출소 주차장으로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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