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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부활하고 동성애·이슬람 차별하자는 서정희 씨 광고(영상)

  • 박세회
  • 입력 2016.04.08 16:34
  • 수정 2016.04.08 16:36

기독자유당의 정책을 홍보하는 서정희 씨의 지지 영상이 정말이지 새롭다.

그녀는 영상에서 '저는 가정이 깨어지는 아픔을 당했다'며 '기독자유당의 부활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또한, 그녀는 '국민 여론의 49%가 간통죄를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동성애와 이슬람으로부터 가정을 지키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영상에는 간통죄와 이슬람과 동성애 사이의 어떠한 인과·상관관계도 밝히지 않는다. 또한 간통죄 부활에 국민의 49%가 찬성한다는 자료는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포기했다.

그녀가 서세원 씨와의 사이에서 겪었던 아픔은 이해하지만, 그 고통이 어떻게 동성애·이슬람 차별로 이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면밀한 학문적 검토가 필요하다.

한편 이 광고는 MBC 등을 통해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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