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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사진 때문에 정지된 인스타그램 계정(사진)

  • 김태우
  • 입력 2016.04.08 13:31
  • 수정 2016.04.10 15:39

현재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먹스타그램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무려 4천만 장이나 된다. 그건 인스타그램과 음식 사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증명하는데, 영국의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이용정지를 당했다.

버슬 (Bustle)에 의하면 영국의 파티시에 제니 모슬리는 영국에서 부활절이면 먹는 심넬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그녀의 엄마 수 모슬리는 ‘제니의 아름다운 부활절 심넬 케이크—맛있어!’라며 인스타그램에 아래 사진을 올렸다.

그 후 인스타그램에 로그인하려던 수는 ‘회원님의 계정은 약관을 위반하여 정지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녀가 올린 사진이 ‘나체 이미지 또는 음란물’로 구분되어서라는데, 딸 피오나는 ‘엄마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이 부활절 심넬 케이크 사진 때문에 정지됐어. 이건 가슴이 아니야!!!’라며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오나는 매셔블과의 인터뷰에서 “엄마는 여태껏 올린 사진들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정말 슬퍼하셨어요. 엄마는 정말 사랑스러우신 분이고 가족, 명절, 음식 사진만 올리셨는데 그런 것 때문에 계정정지라니요”라며 분노했다. 그녀는 정지를 해제시키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연락을 취했으며, 매셔블 역시 인스타그램에 문의해 결국 “우리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수 모슬리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건네며 계정 역시 원래대로 복구했습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아래는 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복구된 뒤 올라온 첫 사진이다.

My mum got her Instagram account back! Thanks for the support everyone! #boobgate #freethesimnel #simnelnotnipple

Jenny(@jennifermoseleychef)님이 게시한 사진님,

h/t Bu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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