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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작가가 앉았던 의자가 경매에서 팔렸다(사진)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앉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썼던 의자가 뉴욕 시에서 열린 경매에서 4억 5천만 원에 팔렸다.

타임지에 따르면 무명의 작가였던 롤링은 길가에 버려진 4개의 오래된 의자를 주어와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중 롤링이 가장 편하다고 생각했던 의자에 앉아 쓴 글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두 권으로 후에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성공한 후 롤링은 그 의자에 그림을 그리고 “나는 이 의자에 앉아 해리포터를 썼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인을 남겨 그녀의 자선재단에 모금하기 위해 경매에 넘겼는데, 2002년 당시 2,400만 원에 낙찰되었다. 2009년에는 의자가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올라와 해리포터 팬인 딸을 가진 한 사업가에게 3,300만 원에 팔렸고, 그 금액의 10%는 롤링의 자선 재단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포춘지에 의하면 이번 경매를 담당하는 헤리티지 경매의 희귀도서 담당자 제임스 개논은 “이 의자 자체는 가치가 별로 없지만, 해리포터 시리즈와의 연관성과 롤링이 직접 시간을 들여 꾸몄다는 사실이 가치를 높였다”며 4월 6일에 열린 경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특별한 의자는 2002년 경매에 부쳐질 당시 롤링이 직접 쓴 편지와 함께 경매에 올랐는데, 7,500만 원에 시작되어 결국 익명의 수집가에게 4억 5천만 원에 낙찰되었다.

h/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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