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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정 연합, 장동민 및 코빅 제작진 고소하다

  • 박세회
  • 입력 2016.04.07 12:19
  • 수정 2016.04.13 06:13

장동민의 한부모 가정 조롱 및 성추행 묘사 사건이 크게 번질 전망이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한부모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가정을위한시민연합'(이하 '연합')이 7일 오후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장동민(37) 황제성(34), 조현민(36) 등 3명을 비롯한 제작진과 이를 방송한 tvN 대표를 모욕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한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은 내용을 연출했다.

양배차가 장동민에게 장난감을 자랑한다.

장동민은 “야, 오늘 며칠이냐…. 25일이요, 25일이면 자축인묘…. 잉,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 보다”라고 말한다.

조현민이 “쟤 때문에 부모 갈라선 거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데…. 애 들어요”라고 말린다.

장동민은 양배차를 달래면서 “에헤이, 부러워서 그랴. 너는 봐라. 얼마나 좋냐. 네 생일 때 선물을 ‘양짝’으로 받잖아. 이게 재테크여, 재테크”라고 말한다. 스포츠경향(4월 7일)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성추행을 연상케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장동민이 할머니 역인 황제성의 기분을 풀어준다는 이유로 벽 뒤에서 자신의 성기를 보여준다는 설정이 등장한다.

장동민이 "할머니, 자."라고 하자 황제성이 "어이구. 우리 동민이 장손 고추 따먹어보자. 호롤롤로로, 어이구~ 우리 장손, 할매 살겄다. 이 할매가 이제야 숨통이 트이네."라고 말한다. -오마이뉴스(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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