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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명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당한 끔찍한 일

17년 경력의 간호사는 지난해 4월 강남의 한 유명병원에 취직했다가 너무도 끔찍한 일을 당했다.

이 간호사가 SBS에 전한 사연은 대략 이렇다.

간호사는 병원장이자 국내 의학계의 권위자인 70대인 '아버지 의사'를 담당하게 됐는데, '아버지 의사'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

그리고 올 초부터는 40대인 '아들 의사'를 담당하게 됐는데, '성추행'의 강도는 더 심해졌다.

결국, 간호사는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한 뒤 곧바로 이 '부자'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그런데 병원장인 '아버지 의사'는 '친밀감의 표시였을 뿐'이라며 오히려 간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

간호사의 주장은 사실일까?

간호사가 퇴직 직전 녹음한 녹취 파일을 볼 때, 간호사의 '성추행' 주장은 사실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의사가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은 얼마 전에도 불거진 바 있다.

한편, 2014년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국정감사 자료를 받아본 결과 5년간 성범죄 혐의로 검거된 6대 전문직 종사자는 2132명인데 이 중 1위가 '의사', 2위 '종교인'으로 나타났다고 YTN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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