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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와 테이크아웃드로잉, 최종합의했다

ⓒfacebook/takeout.drawing.

한남동 테이크아웃드로잉과 건물주인 싸이(박재상)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소송등으로 갈등을 벌여왔다. 하지만 4월 6일, 테이크아웃드로잉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건물주 박재상씨와 최종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공식 보도자료에서 테이크아웃드로잉은 “지난 2월 싸이와 테이크아웃드로잉은 처음으로 당사자가 직접 만남을 가졌다”며 “싸이는 테이크아웃드로잉 운영진들과 관련 예술가, 이웃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본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기로 했고, 이후 몇 차례 협의를 통해 최근 양측은 최종적으로 합의하였다”고 전했다.

“테이크아웃드로잉은 무엇보다 명도소송으로 중단된 예술가들의 전시를 재개하여 자발적 치유의 시간을 갖길 희망하였고, 이에 싸이는 재건축 시기를 연기하면서 오는 8월말까지 테이크아웃드로잉이 문화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으로 양측은 합의를 이루게 되었다. “

아래는 테이크아웃드로잉의 공식 보도자료 전문이다.

4월 6일 오후 5시, 테이크아웃드로잉 한남동에서 건물주 박재상 씨와 직접 최종 협의를 마쳤습니다. 따뜻한 봄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음에 누구보다 기뻐해주신 대책위 분들과 함께 합의 테이블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

Posted by Takeout Drawing on Wednesday, April 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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