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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설2016] 수도권 주요 격전지 승부 예상

서대문을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내리 2번을 이긴 정두언 후보가 김영호 후보를 2.6% 앞서는 것으로 계산됐다. 동작을의 경우 지난 2015년 재보궐선거로 돌아온 나경원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예측된다. 경기도 수원정과 수원무에 출마한 더민주당 박광온, 김진표 후보는 각각 39.9%, 47.0%를 얻어 박수영(36.9%), 정미경(45.4%) 후보를 각각 앞서 있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성남시 중원구의 경우 47.0%를 얻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더민주당 은수미(43.7%) 후보 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가 반영된 수도권 14개 지역구의 예상 승부를 공개한다. 대상이 된 곳은 주요 언론사의 관심지로 분류되어 다른 지역구에 비해 많은 여론조사가 행해졌거나, 각 지역 언론사 주관의 여론조사가 몇 차례 이뤄졌던 지역구이다.

3월 31일 수도권지역 1차 발표 시 사용한 '기존의 유권자 성향 및 정당 지지도'에 '최근 발표된 각 지역구별 후보지지도'를 보정한 결과이다.

우선 서울 광진을의 경우 추미애 후보가 정준길 후보를 약 7.7% 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은평을의 경우 새누리당 공천 탈락으로 무소속 출마한 이재오 후보가 야권 분열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반면, 마포갑은 여권의 분열이 더민주당 노웅래 후보에게 승리를 안겨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서대문을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내리 2번을 이긴 정두언 후보가 김영호 후보를 2.6% 앞서는 것으로 계산됐다. 동작을의 경우 지난 2015년 재보궐선거로 돌아온 나경원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예측된다.

경기도 수원정과 수원무에 출마한 더민주당 박광온, 김진표 후보는 각각 39.9%, 47.0%를 얻어 박수영(36.9%), 정미경(45.4%) 후보를 각각 앞서 있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성남시 중원구의 경우 47.0%를 얻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더민주당 은수미(43.7%) 후보 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분당구갑, 분당구을에서는 새누리당 권혁세, 전하진 후보가 각각 50.4%, 42.4%를 얻어 앞서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상대적으로 여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의정부을, 평택을에서도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와 유의동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

신설지역구 중 하나인 용인정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가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에 3.1% 정도 앞서 있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는 최원식 국민의당 후보와의 분열에도 불구하고 49.4%를 얻어 새누리당 윤형선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계산에 사용한 자세한 여론조사 상세 데이터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누설2016' 책임연구 | 김항기 연구원

* 이 글은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홈페이지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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