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가 최근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가방이나 신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놀랍게도 돌체 앤 가바나의 새로운 제품은 바로 ‘냉장고’다.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돌체 앤 가바나는 최근 이탈리아의 복고풍 냉장고 제조업체인 Smeg와 협업해 독특한 디자인의 냉장고를 내놓았다. 전 세계에 단 100대만 출시되는 이 냉장고의 가격은 매우 비싸다. 42,492달러로 한화로는 약 4,920만원 정도다.
냉장고의 내부가 특별한 건, 아닌 듯 보인다. 하지만 외장에는 시칠리아 섬의 아티스트가 직접 그려 넣은 중세를 배경으로 한 그림이 있다.
이 냉장고들은 오는 4월 12일 밀라노에서 개막하는 밀라노 국제 가구 박람회(Salone Internazionale Del Mobile)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