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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페일린이 돼지 사체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다

  • 박세회
  • 입력 2016.04.06 06:14
  • 수정 2016.04.06 06:48

막말과 총의 여왕 세라 페일린이 자신의 방식대로 트럼프 지지에 나섰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의 공식 지지를 표명한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어제(4일 현지시각) 시행된 위스콘신 프라이머리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를 호소하며 한 장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바로 이 사진이다.

On Wisconsin! Faith of America is in you to take us forward on Tuesday; to remain strong and independent of the status...

Posted by Sarah Palin on Sunday, April 3, 2016

세라는 "위스콘신에"라고 시작하는 해당 포스트에서 "레이건 이후 최초로 중산층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후보, 당신의 세금에 기대서 살지 않는 후보, 앞에 있는 암초들 사이로 우리를 인도해줄 유일한 후보에게 투표하세요"라며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를 다시 한 번 표했다.

그러나...대체 왜 그 얘기를 야생돼지 사체 위에서 하는가?

이해할 방법은 없지만 매셔블에 따르면 위스콘신에서는 멧돼지 사냥이 환경 및 농가의 경제적 이유로 합법적이라고 한다. 거기서 의미를 찾자면, 합법적이라면 뭐든지 다 해도 좋은 '자유로운' 삶을 살자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정치적 공정성 따위 너무 지겹지 않은가? 위스콘신이여!

한편 최근 세계는 '주토피아'라는 영화에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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