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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개념녀'를 선언한 여성 후보, '아재정치'를 저격하고 나서다

ⓒ하윤정후보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대변인’이자 ‘노동당 여성위원회 대의원’인 하윤정 씨가 ‘아재정치OUT’을 외치며 이번 총선에서 마포구을에 출마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하 후보는 ’무상생리대 제공’ ‘몰카방지법 제정’ ‘낙태죄 폐지 ‘등 11개 공약 중 8개를 여성 공약으로 채웠으며 아래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알바노조 대변인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살려 여성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

또한,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하 후보는 지난달 27일 ‘탈 개념녀 선언’으로 ‘아재정치OUT 토크 콘서트’를 시작하며 현 정치의 문제를 아래와 같이 지적했다.

"한국 국회의원의 85%가 남성이며, 평균 연령은 50대가 넘는다. (아재정치란) 그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주류를 점하고 있는 상황을 말한다. 이것이 여성이나 정치적 소수자가 제대로 대변되지 못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본다"

여성혐오, 몰래카메라 문제 등 지난해 내내 여성을 향한 폭력 문제가 큰 이슈였던 점에 비춰 현재 원내정당과 후보들이 여성 정책 의제를 외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하 후보는 이를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기 위해 어려운 도전에 나섰”다.(미디어오늘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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