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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국 '똥 박물관'은 똥으로 가득하다(사진)

내셔널 똥 박물관의 큐레이터인 댄 로버츠가 레진 캡슐에 담긴 말똥을 들고 있다.

영국에 박물관이 새롭게 오픈했다. 그렇다. 지난 주 아일 오브 와이트 동물원에 새롭게 개장한 이 곳은 똥 박물관이다.

방문객들은 20 종류 동물들의 똥을 볼 수 있다. 사람 똥도 있다. 어떤 똥은 무려 1억 4천만 년이나 됐다.

인간 아기의 똥이다.

큐레이터인 나이젤 조지는 이 박물관을 만든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한다. "똥은 강력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니까요."

나이젤 조지는 "어린 시절에는 똥을 매우 즐겁게 여기죠. 하지만 자라면서 우리는 똥을 매우 더러운 것으로 인식하고,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터부시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 여전히 똥에 매료당합니다."

박물관의 똥은 레진 볼로 처리되어 있어서 냄새는 나지 않는다.

내셔널 똥 박물관은 영국 전역으로 전시 투어를 하기 전까지는 아일 오브 와이트의 동물원에 있을 예정이다.

큐레이터들이 전시할 똥을 말리고 있다.

이 박물관은 전 세계 두 번째 똥 박물관이다. 밀크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카스텔보스코에 지난 해 똥 박물관이 오픈한 바 있다. 또한 한국의 수원에도 유명한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가 지난 2012년 문을 열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British Poo Museum Is Literally Full Of Cra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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