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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경제원은 이승만 시 최우수상을 취소했다

  • 김병철
  • 입력 2016.04.04 18:19
  • 수정 2016.04.04 18:23
ⓒ자유경제원

자유경제원이 분개했다.

자유경제원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1회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에서 최우수장과 입선작 선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자유경제원은 "대회 취지에 반한 글을 악의적으로 응모한 일부 수상작에 대해 입상을 취소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 대처하겠다"고 했다.

최우수상 To the Promised Land(이종○)

입선작 우남찬가(이정○(필명))

두 수상작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내용이지만, 세로로 첫 글자만 읽으면 전혀 다른 뜻을 담고 있다.

자유경제원은 "교묘한 사술을 통해 행사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이로써 주최 측 및 다른 응모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자유경제원은 "단순히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인식 차이와 다른 사안으로, 저들이 이승만 대통령을 부정하는 집요함이 금도와 상식을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극명한 예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유서인씨는 자유경제원에 이런 만화도 그렸다.

언젠가는 알게 될 거예요~

Posted by 자유경제원 on Sunday, April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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