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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투자하면 '나와 어울리는 정당'을 과학적으로 찾을 수 있다

  • 허완
  • 입력 2016.04.04 14:01
  • 수정 2016.04.04 14:02
ⓒGettyimage/이매진스

4·13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신은 마음을 정했는가?

한국갤럽이 지난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의견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19-29세에서 이 비율은 43%에 달한다.

물론 지지 정당을 고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꼭 어려워야 할 이유도 없다.

어떤 정당을 찍어야 할 지 잘 모르겠다면, '나와 어울리는 정당 찾기'를 시작해보자. 5분이면 된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서비스로 연결됩니다

20대 개발자 두 명이 만든 '핑코리아'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나름 과학적으로 설계됐다.

핵심 기능은 앱 이용자와 정당·정치인 간의 궁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나와 특정 정당의 일치도를 백분율로 나타내거나, 앱 이용자의 성향과 정당의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기획자 서정규(27)씨는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 해외의 온라인 투표 가이드 서비스(VAA, Voter Advisory Ap plication) 사례 연구와 학계의 자문을 토대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3월28일)

핑코리아에 사용된 알고리즘은 해외 사례 연구와 학계의 자문을 토대로 개발했다. 해외에서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핑코리아와 같은 온라인 투표 가이드 서비스(VAA, Voter Advisory Application)가 다수 존재한다. 대표적으로는 독일(1300만 이용), 네덜란드(490만), 영국(180만) 등이 있다. 학계에서도 언론과 정치 분야에서 유권자의 정치적 의견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방법론을 오래 전부터 활용해왔다. (블로터 3월30일)

한편 이번 총선에서 사용될 비례대표 정당 투표용지는 무려 33.5cm다. 역대 가장 길다.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이 역대 최다인 21개에 달하기 때문.

각 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부와 주요 공약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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