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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맥카시가 몸매에 대한 질문에 완벽한 대답을 내놨다

영화 '더 보스', '스파이' 등을 통해 알려진 배우 멜리사 맥카시.

미국 온라인 매체 리파이너리29는 최근 맥카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유쾌한 배우는 자신의 새로운 영화와 인간관계에 대해서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그는 최근의 체중 감량에 대한 질문에는 신랄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나는 살을 뺐었지만, 지금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죠"라며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아마 사는 내내 그럴 거예요. 근데 그게 저에 대해 '가장' 흥미로운 질문인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만약 그렇다면 나는 미네소타에 있는 라벤더 농장에나 가고, 배우 일은 때려치울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물론 맥카시에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외모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는 영화배우이면서 작가이자 기획자이기도 한 다양한 능력의 소유자이기 때문.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남다른 그의 체형에 감사하고, 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인터뷰어보다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그는 자신 역시 다른 많은 여성 배우들처럼 남성 배우들은 절대 듣지 않을 만한 질문을 받는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질문이 항상 더 붙어요"라며 "엉덩이나 뭐, 그런 것들 외에도 그 배우에게 흥미롭게 물어볼 질문들은 많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누군가가 저랑 같이 일한 남자 배우에게 '어떻게 엉덩이를 그렇게 멋지게 관리했나요?'라고 묻는다면 반응이 어떨까요? 사람들은 '뭐야, 왜 그런 걸 물어'라고 생각할 텐데 말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역시, 맥카시의 말에는 빠져드는 무언가가 있다. 그와 함께 라벤더 농장으로 떠나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인 일이 될 것 같다.

* 위의 글은 The Huffington Post US에서 소개한 Melissa McCarthy Gives The Perfect Response To A Question About Weight Loss를 한국어로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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