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의 동생 '로키'가 폭스32의 한 기상예보 방송에 게스트로 등장해 오클라호마의 토네이도에 대해 사과했다.
전날 오클라호마 털사 북쪽에 토네이도가 출현해 7명이 부상을 입은 상황. '로키' 역할로 유명한 톰 히들스턴이 40초경 화면에 등장해 "흠, 제 배다른 형이 못된 짓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영화 '토르'에서 히들스턴의 배역 로키는 토르의 아버지 오딘이 어린 시절 입양한 아들로 나온다.
"천둥의 신(토르)이 이 지역의 기상에 자신의 기술을 발휘했습니다. 앞쪽에서 다가오는 이 거대한 폭풍을 보니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역의 배우)가 자신의 망치를 들고 하늘을 후려친 것 같습니다. 아마도, 폭우가 미친 듯이 쏟아질 겁니다."
한편 히들스턴은 우리나라에선 '히들이'로 불리며 특히 여성들에게 무척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