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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31일 18시 1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31일 18시 16분 KST

LG G5 출시 : 주변기기 6종 모두 구입하면 200만원 육박

Tyrone Siu / Reuters
A model poses for photographs with LG Electronics' new smartphone G5 and its removable battery during its launch event in Taipei, Taiwan March 24, 2016. REUTERS/Tyrone Siu

31일 출시된 LG전자 스마트폰은 본체 가격보다 주변기기들의 가격이 2배 이상으로 훨씬 비싸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G5와 가격이 결정된 주변기기 6종을 모두 구입하면 200만원 가까운 금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 G5의 최저 판매가가 공시지원금 등을 포함해 53만∼57만원대로 책정돼 3개 이동통신 판매점에서 개통에 들어갔다.

이는 갤럭시S7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정면승부가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통신사 지원금은요금제 중 가장 비싼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G5(32GB)를 기준으로 할 때 SK텔레콤은 22만8천원, KT는 23만7천원, LG유플러스는 26만4천원의 공시지원금을 각각 지급한다.

공시지원금의 15% 한도 내에서 적용되는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G5의 실구매가는 SK텔레콤에서 57만3천800원, KT에서 56만3천500원, LG유플러스에서 53만2천400원이 된다.

G5의 최저 판매가는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7(32GB)와 비교할 때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같고, SK텔레콤에서는 2만3천원 비싼 것이다.

G5와 갤럭시S7의 출고가는 83만6천원으로 동일한데 SK텔레콤은 갤럭시S7에 대해서는 최고 24만8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주고 있다.

흥미로운 건 주변기기들의 가격이다.

일명 '프렌즈'로 불리는 주변기기는 총 8종이 준비됐는데, 가격이 결정된 6종의 가격은 모두 138만4천원이다. G5 본체보다 주변기기의 금액이 2배를 넘는 셈이다.

기기별 가격을 보면 카메라 그립과 보조 배터리 역할을 하는 '캠 플러스'는 9만9천원, 명품 오디오 기능을 내는 '하이파이 플러스'는 18만9천원이다.

G5와 연동해 360도 영상을 찍을 수 있는 '360 캠'과 가상현실(VR) 감상기기인 '360VR'은 둘 다 29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는 27만9천원, 헤드셋 '톤 플러스(HBS-1100)'는 21만9천원이다.

이 밖에 홈모니터링 카메라 '롤링봇'은 5월 중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드론 조종기 역할을 하는 '스마트 컨트롤러'(드론 조종기)는 현재 시제품이 나왔을 뿐 정식 출시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이다.

한편, 월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때 G5의 실구매가는 SK텔레콤에서 69만2천250원, KT에서 67만1천600원, LG유플러스에서 65만6천600원이다.

월 3만원대 요금 선택 시에는 SK텔레콤에서 77만2천750원, KT에서 75만3천200원, LG유플러스에서 74만5천150원이다.

'풀 메탈 디자인'에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한 G5의 색상은 골드, 핑크, 실버, 티탄 등 4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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