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대학 방송국이 우습지만 헌신적인 '리베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포 더 윈은 브리검영대학교 공식 방송국이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와 예일대학교 사이의 배구 경기를 담고 있는데, 예일 팀의 주장은 자신의 얼굴로 연신 공을 막아내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

물론 이는 가짜 경기 영상이지만, 실제 경기 영상이라고 해도 될 만큼 퀄리티가 높다. 열정적인 해설자들의 목소리도 현실감을 더한다.

이들은 지난 2014년에도 이와 유사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하려고 하지만 결국 얼굴로 공을 막아내는 골키퍼의 모습이 담겼는데, 역시 생생한 해설의 목소리가 현실감을 살린다. 아래는 그 영상이다.

두 영상에서는 실제와 같은 현실감과 유쾌함을 모두 느낄 수 있기에 보면 볼수록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